4차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

프린세스홀리 2020. 12. 12. 04:17

4차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

 

같은 뜻일까 다른 뜻일까?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은 비슷한 뜻으로 많이 쓰인다. 예전에는 인더스트리 4.0이 많이 쓰였고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더 사용된다. 시간적 흐름에서 볼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기원해 스위스 다포스 포럼을 거쳐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 사태를 거치면서 국가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성장전략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 두 가지 용어가 갖는 다른 점과 같은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인더스트리 4.0 (Industry 4.0)

독일의 제조업 혁신 전략인 인더스트리 4.0은 2012년 '하이테크 전략 2020'에서 개념이 나온다.

인더스트리 1.0은 제조업의 기계화, 인더스트리 2.0은 대량생산, 인더스트리 3.0은 부분 자동화, 인더스트리 4.0은 완전 자동화를 뜻한다. 즉, 사물 인터넷(IoT)을 통해 기계와 제품 간의 정보교환이 가능한 제조업의 완전한 자동화를 구축하고, 생산과정을 최적화하는 4세대 산업생산시스템이다. 한국에서는 스마트공장화로 쉽게 이해된다. 

 

주로 제조업의 생산성향상에 포커스가 맞춰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독일의 강점인 제조업 플랫폼 경쟁력을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 (Fouth industrial revolution)

클라우스 슈밥에 의해 인더스트리 4.0은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확대 해석하며 세계적 관심을 끌게 되었다.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의 융합이 제조업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했다.

 

1차 산업혁명을 일으킨 석탄과 기계, 2차에는 석유와 전기, 3차 컴퓨터에 의한 정보화 혁명을 거쳐 4차 산업혁명은 비로소 인간의 두뇌, 즉 정신노동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이로인해 전 세계 일자리의 향후 5년간 71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듯이 우리의 사고와 생활, 경제활동 등 폭넓은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위상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정의는 아직 진화하는 과정에 있다. 나라마다 강조하는 전략도 다르다. 일본은 로봇, 미국은 산업 인터넷, 인공지능 등에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를 중요시하고 있다.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미래부 장관의 시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해 보면, 4차 산업혁명은 기계의 지능화를 통해 생산성이 고도로 향상돼 산업구조의 근본이 변화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기계가 인공지능과 ICBM(IoT, Cloud, Bic Data, Mobile)등 정보기술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인지, 추론하는 능력을 구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의 검색량을 보면 유독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한국의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최근에 검색량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여전히 인기가 있다. 

 

2020.12.1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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