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중고물품 사랑 영국 사람들의 오래된 물건 사랑은 유별난 거 같다. 중고물품 거래 시장이 정말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 동네마다 중고 도서나 장식품, 의류, 가구 등 판매점이 있고 주로 기증된 물건을 싸게 판다. 한국 사람들이 볼때 버리면 딱 좋은 물건도 사 간다. 우리의 문화로는 이해가 안가는 경우이다. 영국에 처음 왔을때 원어민분이 다 헤어진(한국 사람들한테 주면 버릴만한) 가구를 하나 주면서 무척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난처했던 기억이 있다. 예의상 몇 달 쓰고 버리게 됐지만... 카부츠(벼룩) 시장 이용하기 카부츠 시장은 벼룩시장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다른점은 벼룩시장보다 더 대규모이다. 왜냐하면 자동차 트렁크에 물건을 싫고 와서 자동차를 세워놓고 그 자리에서 판매하기 때문이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