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정보

영국 자동차보험과 자동차세

프린세스홀리 2020. 12. 25. 06:17

영국 자동차보험 가입하기

 

영국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을 들어야 하고 동시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먼저 자동차보험을 들기 위해 한국분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보험을 주로 이용한다. 

한국말로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보험가입 사이트

 

한인사이트는 www.kib.co.uk  와  www.insuraceparadise.com 이 있다.

한국인 스텝과 통화하고 싶다고 하면 바꿔주므로 긴급한 상황시 마음이 편하다.

-물론 이분들한테 광고나 협찬을 전혀 받은바 없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현지 보험보다 약간 비싸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인보험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 

궁금한 것을 한국어로 물어보기도 편하고 가격차이도 크게 많이 나는것 같지도 않다.

 

 

www.insuraceparadise.com / 대한보험

 

보험료 수준은

 

영국에 처음와서 한국의 국제면허증으로 보험을 가입했을 때 운전경력이 없으므로 1년 약 1100파운드 정도 나왔다. 

여기에는 긴급서비스 비용 90파운드 추가한 내역이다. 자차 수리 시 본인부담액은 250파운드 기준이다.

EU 지역내 운전까지 포함되는 금액이다.

 

1년 이후에는 보험료 금액이 줄어드는데 1년 약 700파운드 정도로 감액되었다. 

물로 같은 조건과 기준이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운전할 일도 별로 없고 계속 세워만 놓고 있어서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보험료 할인방법

한국에서 영문 무사고 증명서를 발급받아 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것은 관할 경찰서 민원실에 가면 떼어준다.

거주 6개월 이후 영국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는데,

 이때 이 증명서를 함께 동봉해 주면 운전경력을 더 인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더 저렴해진다고 한다.

 

 

보험회사에서 해준 이야기대로 실제 그렇게 서류를 제출했는데

새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엔 영국 도착 일보다 약 6개월 먼저 운전한 것으로 표시해 주었다.

이것이 의미 있는 보험료 할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주소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져요

 

보험료 산정 변수가 다양하겠지만 특이한 것은 주소지를 옮겼더니 보험료가 바로 추가로 상승하였다. 

뭐 이런 경우가 있나 했지만 영국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소를 옮기면 반드시 관련기관에 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험처리 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좀 더 안전한 주소지가 도난이나 파손될 위험이 적어서 그런가 보다.

 

자동차세(Road Tax) 납부

자동차세를 여기서는 도로세라고 한다. 운전을 하기 전에 도로세를 완납하여야 한다.

이 세금만 내면 고속도로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일부 지역의 고속도로 중엔 한국처럼 유로도로도 있다. 

 

도로세는 1년 단위로 내는데 내차의 경우 150파운드 정도였다.

우체국에 가서 내든지 아니면 홈페이지 www.gov.uk/vehicle-tax 에 접속해 내면 된다.  

물론 월납, 6개 월납, 1년 납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자가 붙기 때문에 1년 납이 제일 저렴하다.

 

로드텍스 납부 안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