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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조기유학 가지마라. 코로나시대 한국이 영어배우기 더 좋아요

프린세스홀리 2021. 2. 7. 00:25

해외유학, 조기유학 가지 마세요. 한국이 영어배우기 더 좋은 환경이에요

 

무슨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하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학위를 따기 위해 외국유학을 가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지금은 안 가는 게 더 좋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한국이 영어 공부하는데 정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를 오늘은 조금 정리해 보고자 한다.

코로나 발생 직전에 영국유학을 와서 완벽히 외국에 갇힌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몸으로 느낀점을 말해본다.

 

요즘 해외 유학생들 상황

 

요즘 유학생들은 주로 뭐하고 지낼까?

대학생들은 학교가 문 닫은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들 관리도 안되고 수업에 집중도 안된다.

들리는 소식에는 대학생들이 학비와 기숙사비를 깎아달라고 데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아시아권 학생들한테는 학비를 몇 배 더 받는데 학교시설도 이용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하니....

 

조기유학 온 초중등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학교를 안가도 걱정이고 가도 걱정이다.

지금은 학교도 문 닫았지만 지난 가을학기는 학교가 문을 열었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은 코로나에 잘 안 걸리고 걸리더라도 독감 수준으로 낫는다나 어쩐다니...

실제 학교에서 일주일에 몇 명씩 걸렸는데 학교는 그냥 운영되었었다.

요즘은 온라인 수업으로 한다. 온라인 수업은 가르쳐 주는 것도 없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니 원어민 친구를 만날 수도 없고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수도 없는 여건이다.

 

코로나 확진자는 영국의 경우 한 달 전 하루 6만 명에서 최근 3만 명 정도이다.

한국에서 천명에서 300명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는 정말 비교도 할 수 없다.

혹시나 걸리더라도 영국에서는 입원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해열제 먹으면서 집에서 버티라고 한다.

게다가 주거비와 학비도 비싼데 이런 상화에서도 깎아줄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아무튼 코로나로 인해 유학생들의 삶은 무척 달라졌고 영어 배우기 또한 유학을 오게된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한국이 영어배우기 더 좋은 3가지 이유

이렇게 갇혀 지내면서 외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여건이라면 오히려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게 더 좋은 환경이다.

한국이 외국보다 온라인으로 영어를 배우기 더 좋은점을 3가지로 정리해 보겠다.

한국이 더 안전하고 의료시설이 좋고 가족과 함께 지낼수 있다는 장점도 물론 포함된다.

첫째, 인터넷 기반시설이 세계 최고이다.

온라인 인프라는 대한민국이 몇년째 1위를 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외국에서는 인터넷은 속도가 한국보다 느리고 와이파이 시설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거의다 로그인을 별도로 해야 한다.

데이터 송수신도 정말 많이 느려서 답답할 때가 많다. 외국에서는 동영상 강의 보려면 짜증이 난다.

 

둘째, 유튜브에는 정말 훌륭한 영어선생님과 원어민들이 많다.

비싼 돈 내고 배워도 아깝지 않을 만한 일타강사 영어 선생님들이 정말 많다.

문법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들어 가르쳐 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또한 자기 수준에 맞게 쉐도잉을 할 수 있는 만화, 영화, 독서 채널도 상당하다.

몇 가지 채널은 이미 추천한 바 있으니 이전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발음공부 하고 회화공부 하기에 좋은 외국 유튜브 채널도 무척 다양하고 많다.

무궁무진한 영어 채널중에서 자기와 잘 맞고 따라하고픈 채널을 찾으면 된다.

 

셋째, 유학비를 절감하고 대신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유학 가는 비용 대비 그 비용의 십 분의 일만이라도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 아끼지 않고 투자하면 정말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광고 아님)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 살아도 외국인과 말을 해보려면 한국과 같이 화상통화를 통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외국산다고 외국인이 알아서 말 시키는 것도 아니고 말을 걸어도 서로 알아듯기 어려워서 참고 인내하며 대화해 주는 외국 사람도 없다. 그래서 외국살다 왔는데 영어 못하는 사람 찾는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국 영어환경은 어느 국가에 사느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집중해서 영어를 배우려고 노력했는지가 중요하다.

 

한국에서 영어에 집중하고 긴장감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원어민과 매일 대화하는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기초가 닦였다고 생각되면, 잘 못해도 되니까 과감하게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 도전해 보자. 하루 한시간 정도씩 투자한다면 웬만한 유학간 학생들 보다 외국인과 대화시간이 많을 수 있다. 내돈 내고 화상영어를 시작한다면 그 시간만큼은 당당히 내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실전영어의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비용은 유학간 비용의 극히 일부면 된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왜 투자한 만큼 영어실력이 잘 늘지 않을까? 

 

지금 같은 언택트 시대에 한국이 훨씬 좋은 공부 환경과 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국에서는 20년을 영어공부해도 말 한마디 못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이것은 누군가 만들어낸 일종의 고정관념이자 영어에 대한 접근방식이 잘못된 것에서 기인한다.

시험을 잘보기 위한 독해와 문법을 공부해 놓고 말하기와 듣기가 안된다고 하니 포커스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외국 한번 안나가 보고 영어를 잘하는 토종 영어 능력자도 많이 존재한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 '영어공부 잘하는 방법'을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3개월 만에 영어 천재 되는 법"이라는 책을 쓰면 아마도 바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다. ㅎㅎ

하지만 솔직히 그런 방법은 없다. 영어공부법을 그만 찾아보고 영어공부를 직접 해야지 영어가 는다.

우리나라 영어공부 온라인 환경이 매우 좋다는 점은 말씀드렸고 다양한 영어공부 방법중에 어떤걸 어떻게 엮어서 보배로 만들 지가 중요하다. 

다음 편에는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어떻게 유튜브와 화상통화를 활용해서 공부했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순서와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영어공부 실제사례 확인해 보기

 

우리 아이들을 예로 들어보고 싶다. 초5, 초6, 중3 세명으로 여름에 영국에 왔다.

영어 한마디 하지 못하는 실력으로 영국에 조기유학 왔다가 우여곡절 끝에(학교에 정원이 가득 차서 배정이 안됐어요.) 학교에 입학했지만 3~4개월 학교 다니다가 코로나 봉쇄조치로 집에서만 지내게 되었고 결국 학교를 자퇴하게 되었다. 

그래서 외국에 살지만 24시간 한국어 환경인 집에서만 영어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락다운 6개월 동안 영어 실력은 기대 이상으로 매우 향상되었다. 

외국인은 위험해서 만날 수도 없었고 오직 유튜브와 화상통화를 통해서만 공부하였다.

아래 유튜브 영상은 영국에 도착한후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어떻게 늘어가는지 지난 1년간 거의 한달간격으로 기록한 영상 중 최근 1월에 촬영한 15회 영상이다1회차부터 시청해 보신다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포자의 영어성장기 15회차

지금은 21세기 지구촌이라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혁신국가 1위가 대한민국이고, 지구 반대편 사람들과도 실시간 통화를 할 수 있는 시대이다. 생각을 조금만 앞서가보자

락다운으로 갇혀 지내면서 굳이 영어를 배우러 외국에 안가도 지금의 혁신기술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외국인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영어에 대한 말하고 듣기 중심의 접근방법과 외국에 가야만 영어가 는다는 고정관념을 없앤다면 누구나 영어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