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정보

해외짐싸기, 어학연수와 유학 이사팁 노하우, 해외배송, 국제택배

프린세스홀리 2021. 2. 5. 05:46

영국으로 해외이사 하면서 얻은 짐싸기 노하우 팁 공개

영국으로 이사한지 18개월째 인데 이제서야 해외이사 짐싸기 글을 쓰는 것은 살면서 느낀점이 많아서 이다. 

인터넷이나 조언하는 글을 보면 한참 철지난 이야기 들이 많고 매우 주관적이어서 오류도 많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안가져와도 될 것들을 정말 많이도 가져왔다. 

배송비도 배송비이고 여기까지 가져와서 버리려니 더 힘들다. 

지금 시점에서 해외로 이주하거나 유학으로 이동하려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고 시행착오를 하지 마시기 바란다. 

 

Gumtree 중고거래 사이트

가져갈 짐은 최소화 하라

우선 가져가는 물건은 최소화 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한국사람들이 어느정도 살고 있는 외국이라면 한국음식부터 한국제품까지 못구할 것이 없다.

한인마트가 없더라도 아시안 마트가 있기 때문에 한국 필요한 식품을 거의 구할 수 있다. 

인터넷에 영국은 춥기 때문에 털옷, 전기장판 이런 걸 가져가야 한다고 추천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이런 물건들은 모두 판다. 

이베이나 아마존에서도 살 수 있다. 옷값도 한국보다 저렴하게 판다. 물론 품질은 조금 낮은 거 같다.

심지어 이불도 가져가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배송비로 새 이불을 여기서 사는 게 낫다.

전기밥솥도 다 살 수 있다. 라면도 배송료 생각하면 여기서 사 먹는 게 더 저렴하다.

그러니 짐은 최소화하고 돈만 가져오면 된다. 필요한 모든 걸 현지에서 살 수 있다. 

혹시 구하지 못한다면 그때 가서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배송을 부탁해도 될 것이다. 

 

글로벌 사회, 한국 물건 구하기 쉽다.

지금은 21세기 글로벌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 물건은 웬만하면 구할 수 있다. 새우젓과 시래기나물도 있다.

그러니 혹시나 해서 들고 오는 짐은 과감히 놓고 와야 한다.

그렇다면 한 가지 걱정이 떠오를 것이다. 

가서 모두 새로 산다면 돈이 많이 들지 않을까?

영구 이주한다면 새로 사면 되지만 1년만 살거나 2년 후에 돌아와야 한다면 어떻게 하지?

이점에 대해서 팁을 전달해 보고자 한다. 

 

런던 한인마트

단기간 살 건데 그럼 물건을 다 사야 하나?

단기간 거주할 경우 물건을 모두 새로 산사는 것은 비용의 낭비일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웬만한 것을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 중고장터를 이용하면 필요한 것들을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중고물품 거래는 한국에서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것보다 외국이 훨씬 활성화되어 있다.

그리고 중고 물품을 정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서 쓴다. 

 

단기로 유학 온 거라면 반대로 단기로 유학왔다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뜻이다.

이분들이 사용하던 것을 매우 헐값에 내놓는 경우도 많다.

가구를 포함해서 세놓는 풀옵션 집도 있고,

할 수 없이 가구를 구입해야 한다면 침대 책상 등은 중고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국의 당근 마켓 같은 중고거래 사이트도 영국에 있는데 검트리라는 사이트이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 소개했었지만 영국에는 카부츠라는 중고거래 이벤트도 매주 열린다.(겨율 제외)

 

2020/12/19 - [해외생활 정보] - 영국의 카부츠 시장 이용하기

 

영국의 카부츠 시장 이용하기

영국의 중고물품 사랑 영국 사람들의 오래된 물건 사랑은 유별난 거 같다. 중고물품 거래 시장이 정말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 동네마다 중고 도서나 장식품, 의류, 가구 등 판매점이 있고 주로

nice-life.tistory.com

직접 물건을 확인하고 자전거, 기타, 보드, 의자, 테이블 등등 웬만한 것을 10파운드 이내에서 살 수 있다. 

골동품 찾는 재미도 솔솔 하니 자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코로나 끝난다면...

 

카부츠

해외 배송 방법 및 배송비

 

그래도 부쳐야 할 짐이 있다면 우체국 국제택배나 일반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부칠 짐을 최소화해서 적다면 우체국 택배를 추천한다. 

일주일이면 해당국에 비행기로 도착해서 집까지 전달해 준다.

비용은 거의 1kg당 1만 원 정도라 생각하면 대략적인 비용을 가늠할 수 있다. 

물론 지역마다 다르다. 이 가격은 영국 기준이다.

만약 비행기가 아닌 배를 이용한 우체국 택배를 사용한다면 약 20kg 박스 하나에 약 6만 원 정도 가격이다.

그런데 영국에 도착하는데 거의 2달이 걸렸다. 급한 분들은 사용하기 힘들다

 

우체국 국제택배 박스

 

짐이 많다면 일반 해외이사를 지원하는 택배회사를 이용하면 된다.

대신 비용이 조금 비싸다. 내 기억으로는 1미터 큐빅 3개에 150만 원 달라고 했던 것 같다.

이용한 경험이 없어서 더 이상은...

 

꼭 가져와야 할 물건들...

 

본인이 쓰는 화장품, 그리고 일반 의약품. 기본적인 옷가지들 조금. 한 달 정도의 식품. 기타 개인 소지품이나 생필품 정도이다.

결론은 외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므로 많이 가져올 필요가 없다이다.